슬라임 군단

숏츠 중 광고로 다시 만난 슬라임 군단과의 재회는 최악이었다...데프픗 닝겐상 광고 제거에 3만은 어떤데수웅? 13만원짜리 혜자팩은 어떤데수웅? 슬라임 군단은 해골 세 개도 아닌 별 하나를 받았다.

재미는 있어요 확실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는 게임은 맞는데 중간부터 난이도가 너무 급상승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유료 템의 가격책정이 말도 안되게 비싸다는겁니다. 이것도 적당한 수준이어야 과금을 하면서 게임을 즐길텐데 기본적으로 SS등급 영웅 이벤트로 얻으려면 현질을 최소 30~40만원은 해야 얻을 수 있으니 유과금 플레이어로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요, 유료 아이템 금액을 좀 더 합리적으로 낮춰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게임테스터가 치트계정으로 플레이한 듯 난이도가 미쳐 날뜁니다. 스테이지에 올라갈수록 무자비한 잡몹들의 피통과 속도 , 황당하기 짝이 없는 보스패턴 ( 스턴,텔레포트 ) . 몰려오는 적을 잡으려면 고화력 범위기로 잡아야하는데 지나치게 너무 많은 1대1 타격 캐릭터들. 그나마 있는 범위기 캐릭터들마저 특정 스킬에 의존함. (드라큘라 박쥐 3마리 안뜨면 못씀) . 그마저도 속성반감 제한을 걸어둬서 매 판마다 보스반감 속성을 알아야하는데 불친절하게도 사전에 일절 적어놓지 않음.(공략보고 깨라는건가 ㅋㅋ) 챕터 도전시 처음 걸린 스킬, 첫 라운드 블록 배치 , 지속적 스킬 등장에 따른 확률에 너무 의존성이 강합니다. 추가적으로 1턴 이동횟수가 상당히 짧습니다. 연속된 블럭파괴로 누적될때마다 1턴씩 추가지급이 되는데 이거도 결국 랜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