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에서 황정은은 지금 평단과 독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젊은 작가 중 하나다. 그는 첫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에서 독특한 상상력과 더불어 현실과 환상의 절묘한 결합으로 그 개성을 인정받았고, 첫 장편 『百의 그림자』로 단숨에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며 ‘고도의 윤리성을 바탕으로 새롭고도 완성도 높은 소설미학을 구축했다’는 고평을 받았다. 그의 발표작들은 사회정치적 관심과 소설적 미학이 성공적으로 합치된 사례로 즐겨 거론되며, 편편이 소재와 소설적 관심에서 다양하고 의미 깊은 변화를 보이며 눈 밝은 독자들을 사로잡아왔다. 그런 9편의 단편이 묶인 이번 소설집 『파씨의 입문』은 그가 받는 주목이 합당함을, 나아가 그가 2010년대 한국소설을 이끌어갈 유력한 작가임을 확인해주는 증거다.
Fiction & literature
Ratings and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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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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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5, 2021
최고에요 황정은작가
About the author
1976년 서울 출생.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계속해보겠습니다』,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 등이 있음. 한국일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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