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이야기 7 - 전국시대의 시작

· 춘추전국이야기 Book 7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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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을 알리다!


명분을 중시하며 비교적 평화로웠던 춘추시대와 달리, 전국시대는 실리를 추구하며 살아남은 전국칠웅(한·위·조·제·연·초·진秦)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진다. 약육강식의 룰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사람뿐 아니라 사회제도, 생산방식 등 사회의 토대를 이룬 모든 것들이 격변했다.

『춘추전국이야기 7』은 냉혹했던 전국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위나라 전략가 오기의 활약과 전략, 개혁 의지, 후계자들을 살펴본다. 지혜롭고 뚝심 있는 군주였던 위문후는 한·위·조(삼진三晉)의 동맹을 유지하고, 강국으로 급부상한 진(秦)을 견제하기 위한 방책을 도모했는데, 법가와 유가를 기본으로 병법을 잘 활용했던 오기는 문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위의 요새인 서하를 지키면서, 법가적 개혁을 실천해 천하통일을 꿈꾼다.

하지만 위문후가 죽은 뒤, 오기는 개혁을 이루지 못한 채 떠돌게 되고 초나라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는다. 이후 삼진은 동맹 대신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으며, 상앙의 변법 개혁에 힘입어 강국이 된 진(秦)은 6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천하를 통일한다. 독자들은 변화무쌍한 전국칠웅의 쟁투 과정을 통해 당대의 영웅들이 펼치는 전략과 전술의 묘미, 지속가능한 개혁의 필수 조건을 동시에 읽을 수 있을 것이다. 

About the author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 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으며, 현재(2017년) 중국 푸단復旦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다. 생활/탐구/독서 의 조화를 목표로 십수 년간 중국 오지를 여행하고 이제 유라시아 전역으로 탐구 범위를 넓혀, 역사 연구와 ‘유라시아 신화대전神話大典’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춘추전국이야기 1~11』,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유라시아 신화기행』, 『여행하는 인문학자』, 『나의 첫 한 문 공부』, 『삼국지를 읽다, 쓰다』,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 서병법』, 『인물지』, 『귀곡자』, 『장부의 굴욕』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말, 바퀴, 언어』, 『중국의 서진』,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 『조로아스터교의 역사』(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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