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의 미사: Mystr 컬렉션 제185권

· Mystr 컬렉션 ຫົວທີ 185 · 위즈덤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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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럽 어느 마을에서 전해지는 전설처럼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단편 소설.

한적한 마을에서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늙은 부인, 캐서린 퐁텐은 레이스를 짜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품격 있는 그녀의 태도와 교양이 돋보이는 말 등을 통해서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귀족 출신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그녀를 따라다니는 소문 중 하나는, 그녀가 젊은 시절 젊은 귀족 기사와 사랑에 빠졌으나, 그 기사가 요절하는 바람에 평생을 혼자서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마을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알지 못하는 듯, 캐서린 퐁텐은 매일 새벽 규칙적으로 미사에 참석하는 경건한 삶을 보낸다. 그리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습관처럼 성당 종 소리에 잠에서 깨 몸 단장을 하고 미사를 드리기 위해서 집을 나선다. 그러나 그날 따라 너무나도 짙은 안개와 어둠 때문에 그녀는 성당을 찾는 데 어려움을 느낄 정도이다.

 

ກ່ຽວກັບຜູ້ຂຽນ

아나톨 프랑스 (Anatole France, 1844 - 1924)는 프랑스의 시인이자 작가이다. 시인이자 기자로서 경력을 시작한 프랑스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주요한 문학 협회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192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노벨상 선정위원회는 수상 이유로 "새로운 문체와 인간에 대한 깊은 공감 능력, 전형적인 프랑스적 성격의 구현'을 꼽았다.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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