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자신들의 운명과 우주의 생존을 걸고 신들의 영역으로 올라가 감추어진 비밀을 파헤친다. SF에서 신의 등장이라니 좀 아이러니한 부분도 있지만, 여기서는 현대 물리학이나 서양철학뿐만 아니라 동양사상, 특히 불교와 힌두교의 사상을 많이 채택해서 사용하고 있다.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Sri Ramana Maharishi)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등장하는 신들도 대부분 브라흐마, 시바, 비슈누와 같은 힌두교의 신들이다. 그래서 처음엔 만화처럼 다소 코믹하면서도 가볍게(어쩌면 유치하게) 시작하지만,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다소 철학적인 면이 부각되고 무거워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 만큼 이야기를 스릴러 형식으로 긴박하게 진행시켜서 전체적으로는 긴장감을 높여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신의 코드 DNA / 이봉진 / SF소설 / 전 2권 완결
이봉진
1976년 경북 영천 출생.
2001년 공룡전문 사이트 다이노옵션 운영(http://www.dinooption.com)
2009년 경북대학교 지질학과 박사 수료 후 동대학교에서 연구 및 강의
2009년 아기공룡 둘리 과학대탐험 1 [공룡파크 음모를 막아라!] 감수
2011년 에세이집 [새로운 눈]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