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둘 산티아고 [체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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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EN PAN EXCELENTE AGUA V VINO CARNEY PESCADO. LLENA DE TOBA FELICIDAD

‘맛있는 빵, 좋은 물과 포도주, 고기와 생선만 있으면 인생은 행복하여라’


에스떼야 입구의 샘에 적힌 말이다.

그 동안 나는 이 모든게 풍족함에도 행복하다는 생각은 못했으나, 이 길을 걷는 동안 먹고, 자고, 걷고의 생활을 반복하니 진정 맛있는 빵과 물만으로도 길 위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에스떼야의 ANFAS 알베르게에 짐을 풀고 가벼운 차림으로 거리로 나선다.

산 뻬드로 데 라 루아 교회에 올라 도시를 내려다 본다. 그림같은 중세의 풍경. 푸른하늘. 비록 성당은 열지 않아 들어가 볼 수 없었지만 그걸로 충만하다.

골목골목 다니며 가게 앞 진열대에도 기웃기웃거려보고 골목 사이로 비친 하늘을 올려다보며 무작정 걷기도 한다.

복잡한 도시속 집중해서 까미노의 표시들을 찾아내며 나바라 대학교를 지나 노랗게 익은 밀밭지대로 들어선다. 광활하게 펼쳐진 밀밭 속 바람을 느끼며 걷는다. 생각해 보니 내가 산티아고 순례길이라고 하면 떠올렸던 그 풍경속에 있다.


이 풍경, 이 바람. 언젠가 한번 나의 꿈 속에서 나왔던 바로 그 풍경, 바람이다.

지금 난 이 곳에 있다.

항상 꿈꿔왔던 이 곳...


= 본문 중에서...


20대 청년의 산티아고 순례길. 

길에서 저자가 깨달은 작은 울림들이 지친 마음에 휴식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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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简介

 1992년생. 전남 화순에서 나고 자라 학창시절을 보내고 착실하게 국영수를 배우던 학생은 늦바람이 불어 예술가가 되겠다며 전남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한다.

‘지구’라는 넓은 세계에 태어나 ‘대한민국’이라는 좁은 세계에서만 산다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사하라사막 횡단, 남극점 정복,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등 ‘계획만’ 잔뜩 세운다.

젊을때는 고생도 사서한다는 생각에 여행도 편하고 풍족한 여행보다는 궁핍하고 힘든 여행을 선호하고 공사장 막노동, 자동차공장 야간알바 등 힘든일을 일부러 찾아서 경험해본다.

스물둘이 되던 해. 산티아고 순례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고 다음으로 ‘내 이름으로 책 내기’에 도전하고 있으며 아직도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 호기심 많은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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