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라이프: Mystr 컬렉션 제15권

· Mystr 컬렉션 ຫົວທີ 15 · 위즈덤커넥트
ປຶ້ມອີບຸກ
70
ໜ້າ
ບໍ່ໄດ້ຢັ້ງຢືນການຈັດອັນດັບ ແລະ ຄຳຕິຊົມ ສຶກສາເພີ່ມເຕີມ

ກ່ຽວກັບປຶ້ມ e-book ນີ້

 <책 소개>

고딕 소설의 전범이자 낭만주의적 소설의 개척자, 테오필 고티에의 중편 소설.

어려서부터 자신의 삶을 신께 바치겠다는 이상 아래, 사제가 되는 것만을 목표로 살아온 로무흐라는 젊은이가, 사제 서품식에서 한 여자를 만난다. 순진한 로무흐는 첫눈에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제가 되어 시골 마을에 부임한 로무흐는 비교적 평온한 생활을 한다. 그러나 어느 날, 임종 기도를 해 달라는 요청에 달려간 곳에, 그녀가 시체가 되어 누워있다.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는 로무흐 앞에 그녀가 되살아난다. 그녀는 사랑 고백을 하고, 다시 죽음의 잠에 빠진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이 그녀의 마지막 말이다.

꿈과 환상, 종교적 열정, 불길처럼 일렁이는 욕망과 애정, 신비한 여인, 죽음과 무덤 등 고딕적 모티프들이 잘 어우러진 미스터리 소설.

 

 

<목차>

표지

목차

만남

죽음

두 개의 삶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70 (추정치)

 

<추천평>

"가장 뛰어난 고딕 소설이다. 흔한 소설들 속에서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모든 단어 하나 하나가 좋았고, 모든 구절이 열정과 갈망으로 빛난다. 나는 두 주인공, 클래리몽드와 로무흐를 사랑하게 되었다. 반짝이는 재치가 넘쳐나는 작품이다. 클래리몽드는 그녀 자신이 미녀이자 야수이다."

- Draven, Goodreads 독자

 

"고티에의 작품은 갈망과 집착을 표현하는 시적 비유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꿈의 실현과 꿈의 불안을 모두 드러낼 수 있는 작가이다."

- 셀레나 엡스타인, 문학 평론가

 

 

"고티에는 프랑스 소설가 중 낭만주의를 이끌었던 작가이다. 그에 따르면 세상 모든 것이 사멸한다 하더라도, 예술은 영원하다. 그리고 '예술 그 자체를 위한 예술'이라는 유명한 구절을 만들어낸 작가이기도 하다. 뛰어난 낭만주의 시대의 작품을 기대한다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 Linda, Goodreads 독자

 

"뛰어난 고딕식 소설. 클래리몽드를 상상하면, 팜므파탈들을 연기한 요즘 시대의 여배우들이 떠오른다."

- Eaweard, Goodreads 독자

 

"이것은 꿈 속에서 다른 삶의 세상 속으로 납치된 사제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묘사에 어울리는 훌륭한 작품이었다."

- Amazon Customer, Amazon 독자

 

"환상과 어둠, 풍부함, 고딕적, 간결함. 이런 단어들이 이 소설의 묘사할 만한 것들이다. 고딕 팬이라면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소설이다."

 

<미리 보기>

사랑하는 나의 사제 형제여, 너는 내가 사랑을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렇다, 나는 사랑에 중독되었다. 그리고 나의 이야기는 이상하면서도 끔찍한 것이다. 비록 지금 66살이라는 나이를 먹었지만, 나는 기억의 먼지를 털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너를 위해서라면 내가 거부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을 수도 있다.

내 이야기를 둘러싼 상황이 너무나도 이상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실제로 내가 그런 일을 겪은 것인지 믿기 힘들 정도이다. 나는 가난한 시골의 사제였지만, 밤마다 꿈을 꾸면서 - 신께서 그것을 꿈이라도 해주시기를 - 가장 세속적이고, 파멸적인 삶을 살았다. 마치 사르다나팔로스와 같은 삶을 살았다. (사르다나팔로스는, 아시리아의 왕으로, 방탕하고 향락적인 삶을 산 것으로 유명하다 - 역자 주) 가까이에 있던 여자를 한번 쳐다본 것만으로도 나는 영혼을 잃었다. 하지만 신의 은총과 수호 성인들의 도움을 통해서, 나를 사로 잡고 있었던 사악함의 기운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나의 삶은 한동안, 완벽하게 다른 성격을 가진 밤의 생활로 이루어졌다. 낮에 나는 주의 사제로서 기도와 신성함으로 둘러싸인 생활을 했다. 밤에 나는 눈을 감는 순간, 젊은 귀족으로 변해서, 여자들과 말들, 개들을 감정하고, 술과 도박, 신성모독적 행동을 즐겼다. 이른 새벽에 깨어나면, 나는 잠에 빠져서, 사제였다는 것이 단지 꿈에 지나지않았다고 느끼기도 했다.

이런 몽유병적 삶이 현재의 나에게 남긴 것은, 몇 가지 희미한 장면과 말들뿐이다. 나는 그것들을 기억에서 쫓아낼 수 없다. 나는 한번도 사제관을 떠난 적이 없으며, 신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사제 서품을 받고, 사제직을 수행하면서 늙어왔고, 세속의 삶에서 멀러 떨어진 숲속에서 쓸쓸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내가 겪은 것들을 들은 사람들은, 내가 세속의 쾌락에 얼마나 질렸는지 생각했고, 젊은 시절의 흉포한 삶을 끝낸 후, 신을 섬기기 위해서 종교적인 사람이 되었다고 짐작했다.

그렇다. 나는 세상이 보지 못한 사랑을 했다. 분별 없이 격렬한 열정에만 빠진 내가, 심장이 터져 죽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신기할 정도였다.

아..... 밤이여..... 밤이여.....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나는 사제가 나의 소명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모든 노력과 공부를 그 방향에 집중했다. 25살이 될 때까지, 나는 오직 수련과 성직의 삶을 살았다. 신학 과정을 모두 마친 후, 나는 모든 부전공 과정을 완수했다. 나는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대주교들과 주교들은 내가 마지막으로 가장 어려운 과정을 마쳤다고 결정했다. 나의 사제 서품은 부활절 주일로 결정되었다.

그 전까지 나는 세상에 나아가본 적이 없었다. 나의 세계는, 학교와 신학교의 벽 안에 한정되었다. 나는 굉장히 모호한 방식으로, 여자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런 주제에 생각을 머무르도록 한 적도 없었다. 나는 완전한 순수의 상태 속에서 살고 있었다. 1년에 두 번 나는 노쇠한 어머니를 만났고, 그것이 나와 외부 세계가 만나는 유일한 기회였다.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았다. 사제직으로 향하는, 돌이킬 수 없는 발걸음을 떼는 것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나는 흥분과 기쁨으로 가득 찬 상태였다. 열병과 같은 애정 속에서 신과 약혼한 연인으로서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다고 생각했다. 나는 예배를 집전하기 위해서만 잠을 잤다. 사제가 된다는 것보다 기쁜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제가 아니라면 왕이나 시인이 되는 것조차 거부했을 것이다. 나의 야망은 가장 고귀하고 높은 곳을 목표로 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나에게 일어난 일은 사물의 자연적인 법칙에 따른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다. 나는 설명할 수 없는 매혹의 희생물이었다.

마침내 위대한 그날이 왔다. 교회당으로 걸어가던 나는 발걸음이 너무 가벼웠기 때문에, 공중에 몸을 띄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 내 어깨 위에 날개가 솟아난 듯 했다. 나는 스스로가 천사라는 상상을 하면서, 맨정신으로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는 내 동료들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내 주위에는 동료 사제 서품자들이 여러 명 같이 걷고 있었다. 나는 며칠 동안 기도를 하면서 밤을 지새웠고, 황홀경에 든 것처럼 정신적으로 흥분한 상태였다. 우리의 늙고 덕망있는 주교는, 아버지 주님처럼 영원 위에서 나를 굽어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제단 위 둥근 지붕 사이로 천국을 보고 있었다.

여러분들 모두 예배의 상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 것이다. 축복 기도와 영성체, 그리고 신학생들을 위한 성유 축복, 주교가 주관하는 성스러운 사제 서품의 의식 말이다.

주교가, 경솔한 인간은 자신의 눈동자와 성스런 계약을 맺지 않은 자라는 말을 하는 순간, 주교는 욥 그 자신이 말하는 것 같았다. (욥은 성서의 등장 인물. 알 수 없는 이유로 고통을 겪지만 신실함으로 극복한다. – 역자 주)

그때 나는 우연히 머리를 들었다가 다시 내렸는데, 그녀가 내 눈 속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바로 내 앞에 있어서 손을 뻗으면 만질 수도 있을 듯 했다. 하지만 사실상 그녀는 나로부터 상당한 거리를 떨어진 제단 난간 맞은편에 앉아 있었다. 왕족의 위엄으로 장식된, 비정상적으로 아름다운 젊은 여자였다. 마치 내 눈에서 비늘이 벗겨진 듯 했다. 나는 갑자기 눈을 뜨게 된 눈먼 사람처럼 느꼈다. 내 바로 앞에서 휘황찬란한 영광으로 빛나던 주교가 갑자기 사라지고, 황금 촛대 위의 양초들이 불빛을 가물거리더니 여명 속 별들처럼 사라지고, 건물 전체가 광대한 어둠에 휩싸였다. 그 매혹적인 여자는 거대한 어둠을 배경으로 밝은 원 안에 서 있는 듯 했다. 천사가 나타난 것 같았다. 그녀가 주위의 빛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그녀 자신이 빛을 뿜어내는 듯 했다.

 

 

 

<Mystr 컬렉션>

Mystr 컬렉션은, 미스터리 분야의 대중 문학 총서입니다.

2017년 3월부터 발간을 시작하여, 기존에 소개되지 못한 미스터리와 추리, 스릴러 쟝르에서 특별한 단편과 중편들을 선보이는 시리즈입니다. 정통 추리물에서부터 하드보일드 탐정물, 코스믹 호러에 가까운 스릴러 등이 소개됩니다.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가격과 합리적인 분량으로 독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Mystr 시리즈.

 

출간 목록

 

l  13 번째 페이지_안나 캐서린 그린
두 사람의 운명이 달린 서류의 페이지 한 장이 사라진다. 미모의 탐정, 바이올렛이 도달한 진실은?

l  블랙 핸드_아서 B 그린
이탈리아 출신 유명 오페라 가수의 딸이 납치되고, 그들의 가족을 살해하려는 위협이 가해진다. 미국판 셜록 홈즈 "크레이그 케네디" 교수가 활약하는 시리즈 중 하나.

l  흐르는 모래 위 저택_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해변가 저택에 모여든 사람들. 부패한 은행가와 그의 딸.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둘. 그리고 방랑의 삶을 살고 있는 나. 잃어버린 돈과 배신, 복수의 이야기.

l  속임수 돌려 막기_윌키 콜린스
밀폐된 침실에서 사라진 돈상자. 그리고 의심스러운 행동의 하숙인들. 어리숙한 신참 형사의 잘난 척이 사건을 해결하다.

l  대령의 성냥_안톤 체호프
최근 이혼한 귀족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다. 그의 침실에 남은 단서는 성냥 하나와 벗겨진 장화 한 짝.

l  악마의 거래_오노레 드 발자크
아름다운 여자와 사치스러운 삶.....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겠는가?

l  꿈속의 여인_윌키 콜린스
생일날 새벽마다 등장하는 신비한 여인. 유령일까? 아니면 남자를 유혹해서 파멸에 빠뜨리는 악녀일까?

l  살인 재판_찰스 디킨스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주인공에게 살해 당한 자의 형체가 어른거린다. 살인범을 처벌하는 재판을 이끄는 힘의 근원은?

l  시해자들_스탠리 J. 와이맨
공작을 속여서 편자를 팔아 먹은 일당 두 명이 체포된다. 잔혹한 형벌을 받기 직전, 우스운 이야기를 들려주면 살려주겠다는 공작의 제안에 뜻밖의 국왕 시해 음모가 밝혀진다.

l  카드의 여왕_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도박판의 운명을 바꿔 놓을 수 있는 3 장의 카드의 비밀. 그는 과연 그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l  남작의 사냥감_이거튼 캐슬
거친 내명과 우아한 태도를 가진 동유럽의 남작. 그리고 그의 아름다운 영국 출신 부인. 황량한 눈밭 한가운데 거대한 저택을 가진 남작이 오늘밤 사냥에 나선다.

l  거울 속 유령_찰스 디킨스
찰스 디킨스의 유령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유령의 집을 찾아다니는 주인공은 정말 처치곤란한 유령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스터 B"라는 유령을 기다린다.

l  붉은 신호등_찰스 디킨스
스 디킨스의 유령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 외딴 초소에서 혼자 근무하는 철도 신호수. 그에게는 몇 개월 전부터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존재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존재가 보여준 암시는 신호수를 고민에 빠뜨린다.

l  황금 총알_어거스타 그로너
밀실에서 황금 총알에 맞아서 사망한 교수. 그는 평온한 생활을 하는 타지 사람이고, 그에게 원한을 가질 만한 사람은 없다.

l  시크릿 라이프_테오필 고티에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그러나, 그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동시에 고통의 시작. 죽음에서 살아난 여자와 고결함을 추구하는 사제의 사랑 이야기.

ກ່ຽວກັບຜູ້ຂຽນ

 <저자 소개>

피에르 줄 테오필 고티에 (1811 - 1872)는 프랑스의 시인, 극작가, 소설가, 예술평론가이다. 낭만주의 운동의 강력한 지도자였지만, 그 자신의 작품은 하나의 사조로 분류하기 힘든 복잡성을 가졌다. 보통 상징주의, 퇴폐주의, 모더니즘에 강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류되는 작가이다.

고티에는 1811년 남 프랑스에서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1814년 가족과 함께 파리로 이주한 그는, 빅토르 위고, 볼테르 등을 배출한 루이스 레 그랭드 대학에 입학했다. 고티에의 첫 시는 1826년에 집필되었고, 이후로 다양한 작품들을 여러 잡지에 기고하면서, 일종의 보헤미안적 삶을 살았다. 잡지자에서 자유기고가로 채용된 그는, 외국을 여행하면서 유럽의 주요 예술가들을 만나고,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여행을 통해서, "스페인 여행" (1843), "러시아의 예술" (1858), "러시아 여행 (1867) 등의 여행기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극작가로서의 고티에는 "지젤"이라는 작품의 대본을 쓴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 작품의 주연을 맡은 발레리나 그리시에게 열렬한 구애를 펼쳤지만, 그녀는 그를 택하지 않았고, 고티에는 그녀의 동생, 에네스티나와 결혼했다.

1848년 혁명의 결과에 도취된 그는 100여 편이 넘는 정치적, 문학적 글들을 발표했고, 1851년부터 1856년까지는 "파리 평론 Revue de Paris" 이라는 예술 잡지의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문단 내에서 명성을 굳혔다. 그리고 1860년대 다양한 시, 소설, 희곡 등을 통해서 프랑스 문단 내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했고, 나폴레옹 3세와 개인적인 친분을 쌓는 등 유명 작가의 지위를 얻게되었다.

프랑스-프러시아 전쟁이 끝난 직후, 1872년 심장병으로 사망한 고티에는, 몽마르트 공동 묘지에 묻혔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ໃຫ້ຄະແນນ e-book ນີ້

ບອກພວກເຮົາວ່າທ່ານຄິດແນວໃດ.

ອ່ານ​ຂໍ້​ມູນ​ຂ່າວ​ສານ

ສະມາດໂຟນ ແລະ ແທັບເລັດ
ຕິດຕັ້ງ ແອັບ Google Play Books ສຳລັບ Android ແລະ iPad/iPhone. ມັນຊິ້ງຂໍ້ມູນໂດຍອັດຕະໂນມັດກັບບັນຊີຂອງທ່ານ ແລະ ອະນຸຍາດໃຫ້ທ່ານອ່ານທາງອອນລາຍ ຫຼື ແບບອອບລາຍໄດ້ ບໍ່ວ່າທ່ານຈະຢູ່ໃສ.
ແລັບທັອບ ແລະ ຄອມພິວເຕີ
ທ່ານສາມາດຟັງປຶ້ມສຽງທີ່ຊື້ໃນ Google Play ໂດຍໃຊ້ໂປຣແກຣມທ່ອງເວັບຂອງຄອມພິວເຕີຂອງທ່ານໄດ້.
eReaders ແລະອຸປະກອນອື່ນໆ
ເພື່ອອ່ານໃນອຸປະກອນ e-ink ເຊັ່ນ: Kobo eReader, ທ່ານຈຳເປັນຕ້ອງດາວໂຫຼດໄຟລ໌ ແລະ ໂອນຍ້າຍມັນໄປໃສ່ອຸປະກອນຂອງທ່ານກ່ອນ. ປະຕິບັດຕາມຄຳແນະນຳລະອຽດຂອງ ສູນຊ່ວຍເຫຼືອ ເພື່ອໂອນຍ້າຍໄຟລ໌ໄໃສ່ eReader ທີ່ຮອງຮັ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