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인력거: Mystr 컬렉션 제60권

· Mystr 컬렉션 الكتاب 60 · 위즈덤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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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صفح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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معلومات عن هذا الكتاب الإلكتروني

<책 소개>

작가 자신의 환각과 망상에 대한 자전적 경험을 반영한 단편 공포 소설.

식민지 인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영국 신사 펜세이는 활발한 사교활동을 즐기면서 화려한 생활을 만끽하는 젊은 남자이다. 뭄바이를 오가는 여객선 안에서 영국군 장교의 아내인 웨싱턴 부인을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진 펜세이는 그녀와 열정적인 불륜의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는 웨싱턴 부인에게 싫증을 느끼고, 매몰차게 그녀와 헤어진다. 그리고 바로 키팅 매너링이라는 처녀와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약혼을 한다. 그 사이 웨싱턴 부인은 건강이 악화되어 죽는다. 키티와 도시 한복판을 말을 타고 산책하던 어느 날, 펜세이의 앞에 웨싱턴 부인이 인력거를 탄 모습으로 나타난다. 4명의 인도 하인들이 끄는 인력거 안의 웨싱턴 부인은 펜세이가 이별을 통보하던 그 순간의 모습 그대로이다. 펜세이는 공포에 떨면서 그 인력거를 지켜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인력거를 통과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거리를 지난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49 (추정치)

 

<추천평>

"이 작품은 에드거 앨런 포의 '이야기를 하는 심장', '검은 고양이'와 연관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 어느 시간의 실제 도시인 심라에서 일어난 사건을 묘사한다는 장치가 보다 큰 현실감을 부여한다."

- Louis L. Cornell, 영국 문학평론가

 

"이 작품은 환각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하고 있다. 키플링이 이러한 측면에서 많은 작품을 집필했는데,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가치를 가지고 있다."

- Charles Carrington, 영국 문학평론가

 

"이 작품은 작가가 홀로 되어 유령에 시달리는 기분을 묘사한 작품 중 하나이다. 그 스스로 '개인적 유령'이라고 불렀던 경험에 대한 첫 번째 작품 중 하나이다. 키플링은 그의 외부로부터 그로 하여금 글을 쓰도록 강요하는 힘이 존재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자신의 표현으로는 '내 자신의 뭔가'가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 Harry Ricketts, 영국 문학평론가

 

"키플링 작품의 핵심. 시각적인 폭력이나 욕설이 등장하지 않고, 정확한 어법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키플링의 팬에게 추천하면 감사를 받을 것이다."

- David M, Amazon 독자

 

"시간과 장소, 영국 제국에 대한 감각을 얻기 위해서는 모두가 읽어야 하는 키플링의 작품이다."

- J. A. L., Amazon 독자

 

<미리 보기>

내 주치의는 나에게 휴식과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는 오래지 않아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대신 빨간 코트를 입은 전령이나 정오를 알리는 대포 소리로 방해받지 않는 휴식, 그리고 어떤 귀항선으로도 갈 수 없는 머나먼 곳으로의 이사가 될 것이다.

그전까지 나는 지금 있는 곳에 머무르기로 했다. 그리고 의사의 지시를 완전히 무시하고, 온 세상에 내 비밀을 털어놓기로 했다. 여러분은 내 병의 정확한 본질을 직접 알게 될 것이며, 이 넌더리나는 세상에 태어난 사람 중, 나만큼 고통받은 사람이 있었는지도 스스로 판단하게 될 것이다.

사형수가 교수대에 오르기 전에 마지막 이야기를 남기듯이 나도 지금부터 마지막 이야기를 남길 생각이다. 아무리 끔찍하고 믿기 힘든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주의 깊게 봐주었으면 한다. 아마 이 이야기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두 달 전에 나에게 감히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있었다면 나는 그가 미쳤거나 취했다고 여겼으리라.

두 달 전, 나는 인도에서 가장 행복한 사나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페샤와르에서 인도양에 이르기까지, 나보다 비참한 남자는 없을 것이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의사와 나뿐이다. 의사는 나의 뇌, 소화기관과 시력이 모두 병으로 안 좋아져서, 빈번하고 꾸준하게 ‘환각’을 본다고 설명했다. 정말이지, 환각이라니!

나는 그를 바보라고 하지만, 그는 여전히 빨간 구레나룻을 깔끔하게 정리한 얼굴로 싫증 내지 않고 웃으며, 특유의 직업적인 태도로 나를 돌봐준다. 결국, 나도 스스로가 고마운 줄도 모르는 성질 더러운 환자가 아닌가 의심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러분은 직접 판단하시기 바란다.

3년 전, 긴 휴가를 마치고 그레브센드에서 뭄바이로 오는 항해 중에 뭄바이에 복무하는 장교의 아내인 아그네스 키스 웨싱턴이라는 여자를 만난 것은 내 운명, 아주 불행한 운명이었다. 그녀가 어떤 여자였는지 아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별 상관이 없는 일이다. 항해가 끝났을 무렵 그녀와 나는 비이성적일 정도로 서로 열렬히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만 안다면 충분할 것이다.

내게 허영심이 한 조각이라도 있었다면 절대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리라. 이런 종류의 문제에는 언제나 주는 쪽과 받는 쪽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의 불길한 집착은 첫날부터, 아그네스의 열정이 더 강하고, 더 주도적이었으며, 그리고 - 만약 내가 이런 표현을 사용해도 된다면 - 내 감정보다 더 진실한 감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가 그 점을 알고 있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 후 그것은 우리 둘 모두에게 씁쓸할 정도로 명백한 사실이 되었다.

뭄바이에 도착한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갔고, 그 후로 3, 4개월 동안은 더 만나지 못했지만, 나의 하계 휴가와 그녀의 사랑이 우리 두 사람을 심라 (인도 북부 펀자브 주의 도시, 영국령 인도의 여름 수도였다. - 역자 주)로 데려가게 되었다.

거기에서 우리는 그 계절을 함께 보냈다. 그리고 거기에서 그 해가 끝날 무렵 나의 사랑은 불붙은 지푸라기처럼 다 타버려 가련한 종말을 맞이하였다.

나는 그것에 대해 변명하고 싶은 마음도, 사과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웨싱턴 부인은 나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였고 모든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1882년 8월, 내 입을 통해, 내가 그녀의 존재에 싫증이 났고, 그녀와 같이 있는 것에 지쳤으며, 그녀의 목소리에 싫증이 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백 명 중 아흔아홉 명은 내가 싫증 난 것처럼 내게 싫증을 냈으리라. 그중 75명은 금세 다른 남자들과 눈에 띄게 사귀는 것으로 즉시 복수하려 들 것이다. 그러나 웨싱턴 부인은 100번째 유형이었다. 내가 공개적으로 혐오감을 표현하고 다시는 만나기 싫다고 매몰차게 뿌리쳐도 그녀에게는 조금도 효과가 없었다.

“잭, 자기야!” 영원히 되풀이할 것 같은 그녀의 말이었다.

“이건 다 오해가 틀림없어. 끔찍한 오해야. 언젠가는 우리 다시 좋은 친구가 될 거야. 제발 용서해 줘, 잭, 내 사랑.”

나도 내가 죄인이란 것은 잘 알고 있다. 그 생각 때문에, 그녀에 대한 연민은 수동적인 인내가 되었고, 결국은 맹목적인 증오로 바뀌었다. 그것은 어떤 사람이 반쯤 죽인 거미를 잔인하게 짓밟게 만드는 본능과도 같은 것이었다.

이런 증오를 가슴에 품고 1882년의 계절은 끝이 났다.

이듬해 우리는 심라에서 다시 만났다. 그녀는 단조로운 얼굴로 소심하게 화해를 시도했지만, 내 온몸의 세포가 그녀를 거부했다. 나는 몇 번인가 그녀를 단둘이 만날 수밖에 없었고, 매번 그녀의 말은 똑같았다. 여전히 "오해"라든가 "친구로 지내자" 같은 희망을 담은 터무니없는 애원일 뿐이었다.

내가 주의 깊게 봤다면 그 희망만이 그녀를 살아있게 하는 것이라고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달이 갈수록 점점 더 창백해지고 야위어졌다. 여러분은 적어도 그러한 행위가 누구든 더욱 절망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점에 동의할 것이다. 그녀 행동은 부적절했고, 유치하며, 여자답지 못했다. 나는 그녀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더위 먹고 잠 못 이루는 밤이면 가끔, 그녀에게 조금 더 친절하게 대해줄 것을 하고 생각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망상’이다. 내가 그녀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그녀를 계속 사랑하는 척하는 것은 무리였을 것이다. 그럴 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옳지 못한 일이었을 것이다.

작년에도 우리는 다시 만났다. 재작년과 같은 시기였다. 그녀의 똑같은 지겨운 호소, 나의 똑같은 퉁명스러운 대답. 적어도 나는 그녀에게 옛 관계를 회복하려는 시도가 완전히 잘못되고 절망적이라는 것을 그녀에게 분명히 밝혔다. 계절이 끝나고, 우리는 헤어졌다. 즉, 그녀도 나를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내게 다른 더 신경 써야 할 관심사가 생겼기 때문이다.

병실에서 그때의 일을 조용히 생각해 보니, 1884년의 그 계절은 빛과 어둠이 환상적으로 얽혀 있는 혼란스러운 악몽처럼 보였다. 귀여운 키티 매너링과의 교제. 나의 희망과 의심과 두려움. 둘이서 말을 타고 멀리 놀러 갔던 일. 내가 떨며 한 사랑 고백. 그녀의 대답. 그리고 이따금 검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제복을 입은 인력거꾼이 끄는 인력거를 타고 휙 지나가는 하얀 얼굴, 한때 내가 진심 어린 눈길로 보았던 그 모습. 웨싱턴 부인의 장갑 낀 손. 그리고 정말 가끔이지만, 그녀와 단둘이 만날 때마다 그녀가 하던 짜증나고 단조로운 호소.

나는 키티 매너링을 사랑했다.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고,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갈수록, 아그네스를 증오하는 마음 또한 깊어갔다. 8월에 키티와 나는 약혼했다. 다음날 나는 작코 거리의 뒤에서 그 저주받을 인력거꾼들 ‘까치’와 그 인력거를 타고 온 웨싱턴 부인을 만났다. 나는 일시적인 연민에 마음이 흔들려 웨싱턴 부인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미 알고 있었다.

“당신이 약혼했다는 얘기 들었어, 내 사랑 잭.”

그러고 나서, 바로 이어 말했다.

“이건 다 오해가 틀림없어. 끔찍한 오해야. 우리는 언젠가 예전처럼 좋은 친구가 될 거야, 잭. 늘 그랬듯이 말이야.”

내 대답은 심지어 남자도 움찔하게 했을 것이다. 그것은 내 앞에 죽어가는 여인을 채찍질하듯 베어버렸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잭. 당신을 화나게 할 생각은 아니었었는데, 정말이에요. 정말이에요!”

그리고 웨싱턴 부인은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나는 그녀가 정신 차리고 떠날 수 있도록 뒤돌아섰지만, 적어도 잠깐은 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비열한 개새끼라는 생각이 들었다. 뒤를 돌아보니, 그녀는 이미 인력거를 되돌렸고 그 뒷모습이 뇌리에 박혀 들었다.

그때의 정경과 그 주변 모습은 내 기억 속에 사진처럼 남아있다. 비에 씻긴 맑은 하늘 - 우기가 마칠 무렵이었다 -, 비에 젖어 우중충한 소나무, 진흙탕 길, 흑색 화약으로 깎아낸 절벽이 음울한 배경을 이루었다. 그 앞으로 인력거꾼들의 흑백 제복과 웨싱턴 부인의 아래로 처진 금빛 머리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Mystr 컬렉션>

Mystr 컬렉션은, 미스터리 분야의 대중 문학 총서입니다.

2017년 3월부터 발간을 시작하여, 기존에 소개되지 못한 미스터리와 추리, 스릴러 쟝르에서 특별한 단편과 중편들을 선보이는 시리즈입니다. 정통 추리물에서부터 하드보일드 탐정물, 코스믹 호러에 가까운 스릴러 등이 소개됩니다.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가격과 합리적인 분량으로 독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Mystr 시리즈.

 

출간 목록

l  13 번째 페이지_안나 캐서린 그린
두 사람의 운명이 달린 서류의 페이지 한 장이 사라진다. 미모의 탐정, 바이올렛이 도달한 진실은?

l  블랙 핸드_아서 B 그린
이탈리아 출신 유명 오페라 가수의 딸이 납치되고, 그들의 가족을 살해하려는 위협이 가해진다. 미국판 셜록 홈즈 "크레이그 케네디" 교수가 활약하는 시리즈 중 하나.

l  흐르는 모래 위 저택_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해변가 저택에 모여든 사람들. 부패한 은행가와 그의 딸.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둘. 그리고 방랑의 삶을 살고 있는 나. 잃어버린 돈과 배신, 복수의 이야기.

l  속임수 돌려 막기_윌키 콜린스
밀폐된 침실에서 사라진 돈상자. 그리고 의심스러운 행동의 하숙인들. 어리숙한 신참 형사의 잘난 척이 사건을 해결하다.

l  대령의 성냥_안톤 체호프
최근 이혼한 귀족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다. 그의 침실에 남은 단서는 성냥 하나와 벗겨진 장화 한 짝.

l  악마의 거래_오노레 드 발자크
아름다운 여자와 사치스러운 삶.....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겠는가?

l  꿈속의 여인_윌키 콜린스
생일날 새벽마다 등장하는 신비한 여인. 유령일까? 아니면 남자를 유혹해서 파멸에 빠뜨리는 악녀일까?

l  살인 재판_찰스 디킨스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주인공에게 살해 당한 자의 형체가 어른거린다. 살인범을 처벌하는 재판을 이끄는 힘의 근원은?

l  시해자들_스탠리 J. 와이맨
공작을 속여서 편자를 팔아 먹은 일당 두 명이 체포된다. 잔혹한 형벌을 받기 직전, 우스운 이야기를 들려주면 살려주겠다는 공작의 제안에 뜻밖의 국왕 시해 음모가 밝혀진다.

l  카드의 여왕_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도박판의 운명을 바꿔 놓을 수 있는 3 장의 카드의 비밀. 그는 과연 그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l  남작의 사냥감_이거튼 캐슬
거친 내명과 우아한 태도를 가진 동유럽의 남작. 그리고 그의 아름다운 영국 출신 부인. 황량한 눈밭 한가운데 거대한 저택을 가진 남작이 오늘밤 사냥에 나선다.

l  거울 속 유령_찰스 디킨스
찰스 디킨스의 유령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유령의 집을 찾아다니는 주인공은 정말 처치곤란한 유령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스터 B"라는 유령을 기다린다.

l  붉은 신호등_찰스 디킨스
스 디킨스의 유령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 외딴 초소에서 혼자 근무하는 철도 신호수. 그에게는 몇 개월 전부터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존재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존재가 보여준 암시는 신호수를 고민에 빠뜨린다.

l  황금 총알_어거스타 그로너
밀실에서 황금 총알에 맞아서 사망한 교수. 그는 평온한 생활을 하는 타지 사람이고, 그에게 원한을 가질 만한 사람은 없다.

l  시크릿 라이프_테오필 고티에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그러나, 그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동시에 고통의 시작. 죽음에서 살아난 여자와 고결함을 추구하는 사제의 사랑 이야기.

l  그의 앙큼한 부인_리디아드 키플링
인도 주둔 영국군들 사이에서 일어난 복수와 반전의 익살극.

l  비밀 없는 스핑크스_오스카 와일드
신비스러운 여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 진실의 추구가 망친 사랑 이야기.

l  밤을 걷는 소녀_조셉 셰리던 르파뉴
모두를 매혹시키는 소녀의 비밀. 그녀는 잠긴 방 안에서 사라져서 어둠을 헤매면서 뭔가를 즐기고 있다.

l  낯선 사람들_벤자민 페리스
강물이 말라버린 지 15년이 지난 땅을 사들인 신비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시 강물에 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l  스노우볼_스탠리 J. 와이맨
왕에 대한 살해 음모와 반역 음모가 거의 매해 일어나는 17세기의 프랑스. 왕을 모시는 최측근 대신의 마차에 날아든 경고의 쪽지.

l  고귀한 살인_오스카 와일드
아서 경은 영국의 저명한 집안 출신 귀족으로, 런던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파티에서 만난 손금 전문가에게 점을 친 결과, 그는 살인을 해야만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는 예언을 듣는다. 그래서 사랑하는 신붓감을 위해서 그는 하나의 큰 결심을 한다.

l  붉은 머리 추장의 인질극_오 헨리
시골에 나타난 악당 두 명이 아이 하나를 납치한다. 그렇게 비극은 시작된다. 양쪽 모두에게.

l  노란 벽지_샬롯 퍼킨스 길먼
여름 휴가를 떠난 젊은 부부. 가벼운 산후 우울증이 비극이 되는 이야기. 미국 최초의 페미니즘 소설.

l  하얀 코끼리 도난 사건_마크 트웨인
시암 왕국에서 영국 여왕에게 보내는 선물인 하얀 코끼리가 도난당한다. 그 코끼리를 뒤쫓는 형사들은 미국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l  유령 신랑_워싱턴 어빙
오랜 시간을 기다렸고, 예정보다 늦게 도착한 신랑의 정체는? 독일 유령 전설을 독특하게 해석한 작품.

l  그는 그녀와 결혼해야 할까?_안나 캐서린 그린
결혼을 앞둔 신랑에게 미래의 신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다. 다른 여자의 이름을 이용해서 돈을 갈취하려 했다는 의혹이다.

l  온리 걸_프랭클린 파일스
철로 공사 현장이 있는 외진 시골에는 수백 명의 남자들과 단 한 명의 여자가 일하고 있다. 그녀를 둘러싼 복잡한 갈등이 결국에는 살인으로 이어진다.

l  헌터 플레이_리처드 코넬
미국의 유명한 맹수 사냥꾼이 파도에 휩쓸려 조난을 당하고 도착한 곳은 사냥꾼의 천국인 작은 섬이었다.

l  사라진 남자_퍼거스 흄
충동적 감정 때문에 친구를 살해한 남자. 쫓기는 그에게 달콤한 제안이 들어온다. 다른 사람의 육체를 빌려주겠다는 제안.

l  반지-스칼렛 핌퍼넬_에무스카 오르치
프랑스 혁명 당시 귀족들을 영국으로 빼돌리는 스파이, 스칼렛 핌퍼넬의 활극. 납치된 아이를 찾아서 빼돌리는 것이 이번 임무.

l  여왕의 계곡_색스 로머
이집트의 숨겨진 여왕 하타수의 무덤을 발굴하는 고고학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그리고 그의 발굴 작업을 이어서 진행하기 위해서 파견된 또다른 고고학자.

l  붉은 죽음의 무도회_에드거 앨런 포
얼굴에 반점이 퍼지면서 온몸에서 피를 쏟아내는 병, 붉은 죽음. 그 죽음의 한가운데서 파티를 즐기는 귀족들.

l  아이비 코티지 살인 사건_아서 모리슨
주식 투자로 큰 돈을 번 독신 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 당한다. 훔쳐간 물건이라고는 남자의 주머니에 있던 시계와 몇가지 사소한 물건들.

l  동굴 속 유령_안나 캐서린 그린
아이를 누가 기를 것인가를 놓고 벌어지는 부부의 도박. 그리고 도박에서 이긴 부인은 다음날 아침 시체로 발견된다.

l  둥근 방_L. T. 미드, 로버트 에우스테이스
유령이 나오는 여관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망 사건. 시체는 아무 흔적 없이 깨끗하기만 하다

l  완벽한 덫_찰스 디킨스
생명보험 회사를 찾아 온 낯선 신사. 훌륭한 외모를 가졌지만, 어쩐지 의심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그에 대한 판단은 선입견일까, 직관일까?

l  숨겨진 숭배자들_알제논 블랙우드
한적한 산속의 기숙 학교. 이상주의적 종교와 순수한 열정을 가진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그곳에서 일어난 일.

l  예언과 실현_윌키 콜린스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주장하는 의사가 작은 예언을 하나 한다. 그리고 그것이 교묘한 방식으로 실현된다.

l  뷔 - 괴물 이야기_니콜라이 고골
집으로 가던 길에 들판을 헤매던 신학생이 만난 마녀.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l  안개, 목걸이, 찢겨진 편지_ 리처드 하딩 데이비스
짙은 안개가 낀 런던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유일한 목격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l  살인도 광고가 되나요?_얼 데어 비거스
온갖 사연들이 실리는 개인 광고란. 그러나 진짜 살인 사건의 단서가 숨겨지면서 벌어지는 일들.

l  불편한 침대_기 드 모파상
장난을 좋아하고 주인공을 보면서 이상한 웃음을 짓는 친구들 사이에서 지내는 하룻밤 이야기.

l  두려움에 대하여_기 드 모파상
위험과 두려움을 구분하게 해 주는 두 가지 일화.

l  The Inn_기 드 모파상
긴장과 고독, 두려움이 압도하는 공간, 알프스 산맥 속 작은 여관.

l  붉은 꽃_프세볼로트 가르신
우리는 한 정신병자의 은밀한 희생과 죽음으로 구원 받은 것일까?

l  데드 얼라이브_윌키 콜린스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살인 사건. 그리고 한 여자의 집념이 찾아낸 진실.

l  눈먼 의사, 아내, 그리고 시계_안나 캐서린 그린
이웃집 사람을 자신이 죽였다고 주장하는 눈먼 의사. 그러나 증거와 동기가 없다.

l  반점_너대니얼 호손
아름다운 여자의 뺨 위에 있는 작은 반점 하나. 그것을 제거해서 그녀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만드려는 남편의 노력.

l  라자로의 두 번째 삶_레오니드 안드레예프
3일 동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라자로가 그 이후 살아온 공포와 공허의 이야기.

l  명탐정을 위한 1분 추리_H. A. 리플리
70여개의 추리 퀴즈로 시험하는 당신의 추리력.

l  괴물_앰브로스 비어스
그것을 당신은 결코 볼 수 없을 것이다.

l  모란등 이야기_구우
모란등을 들고 찾아온 아름다운 여인.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녀.

l  유령_기 드 모파상
텅 빈 집, 물건을 찾는 남자, 그리고 그 뒤의 여자.

l  유령의 정체_에드워드 리턴
유령이 불가능하다고 믿는 주인공이 겪은 흉가 이야기.

l  북극성호의 선장_아서 코난 도일
뛰어난 능력이지만 뭔가에 홀린 듯한 선장이 이끄는 배가 북극을 항해하는 중이다.

l  백만 달러의 기묘한 여행_잉거솔 록우드
도박으로 벌어들인 거금이 유산으로 남겨지면서 연속되는 사건들.

l  라파치니의 딸_너대니얼 호손
식물과 독을 연구하는 신비한 의사와 천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딸을 만난 한 젊은이의 이야기.

l  내기_안톤 체호프
거액의 돈과 한 남자의 15년이 걸린 거대한 내기. 승자는 의외의 사람이다.

l  지워진 하루_에드거 포셋
하루가 기억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주변 다음 날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면?

l  유령 인력거_러디어드 키플링
다른 사랑을 찾아 불륜 대상이었던 여인을 버린 남자에게 나타난 환각. 인도의 열병처럼 그를 미치게 만들다.

نبذة عن المؤلف

<저자 소개>

조셉 러디어드 키플링 (1865 - 1936)은 전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시인이다.

"정글북" (1894), "만달레이" (1890)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그는, 특별히 단편 소설 분야에 있어서 혁신적인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한 평론가는 그의 작품이 "다양하고 특별한 줄거리에 대한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키플링은 19세기에서 20세기를 통틀어서 전세계적 명성을 얻은 영국 출신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유명한 작가인 헨리 제임스는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작가보다 완벽한 천재적 작가"라고 평가했다.

1907년 노벨상을 수상함으로써, 키플링은 영어권 작가로서는 최초 수상, 그리고 최연소 노벨상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노벨상 수상위원회의 평가는, "관찰의 힘과 상상력의 독창성, 다양하면서 생생한 발상, 줄거리 구성의 천재성"을 수상 이유로 발표했다. 영국 시인 협회의 계관 시인과 작위 수여가 제안되기도 했으나, 그는 모두 거절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죽기 직전까지 작품 활동을 했으나, 후기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크게 받지 못한 편이었다. 1936년 내출혈로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일주일만에 사망했다.

그 이전에 한 잡지가 오보로 키플링의 사망 소식을 낸 적이 있었는데, 그의 반응은 이러했다. "나는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잡지 편집자에게 부탁하는데, 잡지 구독자 목록에서 나를 지우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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