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 요우의 소설 [플레임 왕국 흥망기] 제1권. 마츠시로 코타는 자신이 평범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공부는 남보다 간신히 조금 더 잘하는 편이었지만, 그것도 요령이 있다거나 특별히 공부머리가 있다기보다는 그저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일 뿐이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몸소 증명하듯 코타는 초 유명까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유명한 대학에 떡 하니 합격했다. 어렵기로 소문난 자격증을 몇 개나 딴 코타는 순조롭게 학년을 마치고 졸업, 그럭저럭 유명한 회사에 보기 좋게 입사했다. 거짓말! 이런 녀석이 평범한 은행원이라니, 거짓말! 하지만 평범한 은행원은 맞습니다.
Science fiction & fant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