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쇼펜하우어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상인이 되기를 바란 아버지와 장래에 대한 갈등이 있었으나, 1805년 아버지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자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1809년 가을 괴팅겐대학교 의학부에 등록했다가 2학기 만에 인문학부로 옮겨 플라톤과 칸트를 공부했다. 1811~13년에는 베를린대학교에서 피히테와 슐라이어마허의 강의를 들었다. 1813년 예나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년 대표 저서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를 발표했다. 1820년 베를린대학교에서 교수자격을 취득했으나, 강의보다는 번역이나 연구에 몰두하면서 은둔자처럼 지냈다. 1836년에 [[자연 속의 의지에 관하여 ?ber den Willen in der Natur]]라는 소책자를, 1851년에 에세이와 주석들을 모아 [[소품과 단편집 Parerga und Paralipomena]]를 출간했다. 그의 저서는 1860년 그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개정 증보판으로 재출간되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성이 아니라 직관력·창조력·비합리적인 것에 주목한 그의 사상은 니체를 비롯한 현대 철학자들과 문학계, 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역자 : 박재인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서로 [[아무것도 않고 앉아 있기]] [[수피교 현인들의 이야기]] [[열린 마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