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걸물 2권

· 대걸물 Book 2 · 프로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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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 의해 버려진 채 강물에 떠내려 오다가 추 씨 성의 어부에게 발견되어 양아들로 자란 추삼랑. 그의 신분을 알 수 있는 실마리는 오직 구리 목걸이 하나뿐이다. ‘삼랑’이라는 이름은 다리가 셋이라는 놀림을 받을 정도로 거대한 성기를 지녔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어린 시절의 그는 불편할 정도로 거대한 자신의 성기 때문에 고민 끝에 스스로 잘라버리려 하다가 꼽추노인 천추귀의의 치료와 조언을 통해 열심히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십삼 년 후, 신현 분타 소속의 걸인이 된 그는 준수한 용모에 걸맞는 올바른 정신을 지닌 채 성장한다. 그는 강한 음기로 남편 세 명을 복상사시킨 여인을 치료한 후 삼결제자와 부분타주로 승진한다. 그러던 중 사파무사의 집단인 대지살단 소속 무사들의 시체가 강물에 떠내려 오자 부분타주인 그는 정찰을 나갔다가 중상을 입은 수수께끼의 아름다운 여성 무사 매설을 구해주지만, 복귀 후 분타 전원이 몰살당한 것을 발견한다. 개방에서는 그에게 여성 무사의 신분을 확인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점쟁이 노인 천복귀현을 찾아가 실마리를 얻는다. 그는 조사 와중에 함정에 빠진 여 자객 매향살을 구해주고, 색녀 소굴 환락궁에 납치되지만 특유의 능력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한편 대지살단의 고수 이십팔좌 중 두 명이 암살당하는 일이 벌어지자 그들은 암살을 지시한 자의 색출에 나서고, 환락궁 궁주 환락요희는 그들의 소굴을 뒤엎어놓은 추삼랑에게 거액의 현상금을 내 건다. 여성 무사를 조사하기 위해 파동에 도착한 추삼랑은 그를 노리는 인간 사냥꾼들이 파동 분타를 뒤엎어 놓은 것을 알게 되고 사태 해결에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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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1961년 서울 출생. 경희대 졸업. 재학 시절 무협계에 입문하여 전업 작가가 됨. 다수의 무협소설과 만화스토리, 아동물 집필, 만화잡지와 신문에 연재물 게재. 주요 작품으로 외 다수. 아동물로는 영상소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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