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국의 마차가 왕국의 귀족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우연인가, 모략인가?
이유야 어찌 됐든, 왕국이 마도국에 맞서 싸우기로 했다고 판단한 나자릭은 왕국 측에 전쟁을 선언하고, 카체 평야의 대학살로 혼돈의 극치에서 벗어나지 못한 왕국의 거듭되는 궁지에 자낙 왕자가, 청장미가, 브레인이, 배수진임을 알면서도 일어난다.
가차없이 수행되는 섬멸작전.
승산이라고는 없는 전쟁을 해야만 하는 왕국에 붕괴의 발소리가 다가온다──.
Science fiction & fant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