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으로 돌아왔다.
이전 삶에선 누리지 못하던 나의 행복을 누릴 것이다.
세간에선 이걸 욜로(YOLO)라고 한다지?
난 두 번째지만.
그렇다고 미래를 포기할 생각도 없다.
조금씩 코인을 사서 모으면 난 부자가 된다.
빠른 은퇴로 편안한 삶을 즐기면 된다.
세간에선 이걸 ‘파이어족’ 이라고 한다지?
이제 은퇴 시기만 잡으면 되는데……
이상하게 승진이 너무 빠르다?
“……출세가 이렇게 쉬웠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