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4사단 상병 김갑수.
전역이 딱 180일 남은 날, 세상에 격변이 일어난다.
갑자기 눈앞에 떠오른 스텟창과 그곳에 적혀 있는 알 수 없는 스킬 ‘계승’.
혼란에 처한 그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나둘 처참하게 죽어가는 동료들.
절체절명의 순간,
주변의 시체에 손을 뻗으니 한 줄의 메시지가 떠오른다.
[소울코드를 계승하시겠습니까? Y/N]
일그러진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제, 무한히 계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