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평전

Latest release: August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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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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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ebook series

1권 소개

행복한 투자가의 위대한 인생 스토리

이 책은 지상 최대의 부자이자 투자 세계의 최고 거인인 워렌 버핏의 거의 모든 역사를 담은 책이다.
미국 중부의 작은 도시 오마하에서 태어난 한 평범한 소년이 월스트리트가 우러러보는 위대한 투자가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정과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가치투자 철학의 기원과 실제적인 적용 사례, 그리고 그가 세운 투자제국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재 모습까지 담은 버핏 바이블이다.
20여 년간 버핏에 매달려온 저자가 그에 관한 모든 것을 빠짐없이 기록한 책으로, 전방위적인 자료 수집과 주변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 오랜 관찰로 축적한 버핏의 족적이 모조리 담겨 있다. 수많은 버핏 관련 책들을 쓴 저자들이 한 목소리로 꼽는 버핏에 관한 가장 세밀하고도 객관적인 기록으로 그 방대한 정보량과 정확성 면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150여 장의 사진이 요소요소마다 실려 있어 마치 버핏과 함께 현장에 있었던 듯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1권은 ‘인물’편으로 월스트리트에서 멀리 떨어진 오마하에서 독자적인 삶의 방식으로 오늘날의 성공을 이룬 한 투자가의 행복한 인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버핏의 출생과 성장과정, 그리고 가치투자 이론을 확립하기까지의 과정, 나아가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투자제국을 건설하기까지 통시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으며 인간 버핏의 매력을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은 물론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비공개 일화들이 소개되고 있다.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투자가로서 버핏의 이야기는 미국의 현대 경제사와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그가 보여주는 뚝심과 저력은 경탄스럽기만 하다. 그와 사업상의 동료를 넘어 끈끈한 우정을 맺고 있는 전문 경영인들이 전해주는 진솔한 이야기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1965년부터 버핏에게 투자하여 버핏의 성공을 함께 나눈 초기 주주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월스트리트가 아닌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집에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지금의 어마어마한 부를 일구어낸 버핏의 인생 스토리는 투자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물론 인생의 출발점에 선 젊은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2권 소개

버핏식 투자철학과 실전투자
이 책은 지상 최대의 부자이자 투자 세계의 최고 거인인 워렌 버핏의 거의 모든 역사를 담은 책이다.
미국 중부의 작은 도시 오마하에서 태어난 한 평범한 소년이 월스트리트가 우러러보는 위대한 투자가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정과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가치투자 철학의 기원과 실제적인 적용 사례, 그리고 그가 세운 투자제국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재 모습까지 담은 버핏 바이블이다.
20여 년간 버핏에 매달려온 저자가 그에 관한 모든 것을 빠짐없이 기록한 책으로, 전방위적인 자료 수집과 주변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 오랜 관찰로 축적한 버핏의 족적이 모조리 담겨 있다. 수많은 버핏 관련 책들을 쓴 저자들이 한 목소리로 꼽는 버핏에 관한 가장 세밀하고도 객관적인 기록으로 방대한 정보량과 정확성 면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150여 장의 사진이 요소요소마다 실려 있어 마치 버핏과 함께 현장에 있었던 듯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크게 투자철학과 실전투자로 나눌 수 있는 2권은 오늘의 성공이 있기까지 기둥이 되어준 투철한 투자원칙들과 그 원칙 아래 실제로 투자한 기업들과 투자과정 등을 담고 있다.
모든 투자자들의 교과서가 되고 있는 버크셔 연례보고서를 비롯하여 버핏의 투자지혜와 삶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어록, 편지글, 강연문 등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실어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록 콘서트 같은 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우드스탁’이라 일컬어지는 버크셔 주주총회의 활기 넘치는 현장 기록과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을 자세히 소개한 그야말로 버핏 투자 열전이다.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로는 코카콜라, 질레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네브래스카 퍼니처 마트, 코스트코 등이 있다. 이 책에서는 버핏이 현재 투자 중인 기업들을 분야별로 나누어 버핏이 어떻게 이 기업들에 관심의 주파수를 맞추게 되었고 이 기업들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현재까지 존속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마치 이야기로 보는 기업사처럼 재미있게 서술해놓았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해온 투자의 대장정을 따라가노라면 버핏이 투자계에서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의 영웅이 되는지 그 해답을 발견하게 된다.

영원한 가치를 찾아서

단지 주식투자만으로 세계 최대의 부를 거머쥔 사람이 있다. 620억 달러. 우리나라 1년 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1세에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78세에 이른 지금까지도 투자에만 열중하고 있는 그는 투자의 신이라는 별칭을 달고 다닌다. 바로 워렌 버핏이다. 연평균 투자 수익률 25%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그는 투자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2006년 6월 25일, 이 투자가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운다. 재산의 85%(약 32조원)를 기부하기로 함으로써 역사상 최대의 자선가가 된 것이다. 이로써 버핏은 단순히 성공한 투자가를 넘어 한 시대를 대표하고 동시대를 이끄는 위인이 되었다.
버핏과 가까운 지인들이나 가족들은 그의 기부 결정이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버핏의 생활은 검소하기로 유명하다. 점심으로 햄버거와 콜라를 즐겨 먹고 중고차를 직접 몰고 다니고 50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으며 2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봉 10만 달러를 고수하고 있다. 그는 낭비 습관이 사람을 게으르게 하며 많은 유산은 자식의 인생을 망친다고 생각한다. 상속세 폐지에도 꾸준히 반대해온 버핏은 자신의 성공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미국의 정신에서 비롯된다고 믿으며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사회에 재산을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인간 버핏에 주목하여 그의 78년 인생 궤적을 꼼꼼하고도 세밀하게 추적한 버핏 바이블이다.
6병들이 콜라 한 팩(25센트)을 사다 팔고는 5센트의 이익을 얻고 좋아하는 6세 어린이, 새벽시간 신문배달을 하며 스스로 돈을 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는 중학생, 하버드에서 입학을 거부당하고 절망하는 청년,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가치투자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나 학업에 열을 올리며 야망에 불타는 젊은이, 월스트리트의 탐욕에 염증을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와 집에서 투자조합을 운영하며 동네 의사들을 쫓아다니는 열정적인 청년 투자가, 세상을 바꾼 천재 기업가 빌 게이츠와 브리지 게임을 하며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 워싱턴포스트의 전 회장 고 캐서린 그레이엄을 위해 언제나 곁에 있어준 듬직한 친구…… 이 모든 모습이 담겨 있다. 기존의 버핏 관련 책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일화들이 가득하며 삶의 굽이굽이마다 당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들이 실려 있어 실감을 더한다.
투자를 빼놓고는 인생을 논할 수 없기에 투자가로서 버핏의 면모도 상세히 보여준다. ‘10년간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말라’는 버핏의 말처럼 그의 투자기법은 가치투자라는 한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여 장기간 보유하는 그의 투자법은 사실상 굳은 인내심과 자기 확신을 필요로 한다. 저자는 버핏이 투자에 성공한 이유는 그가 지닌 강력한 이성의 힘에 있다고 믿는다. 차트 분석이나 기술 투자, 프로그램 매매가 주식투자에서 전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버핏은 투자란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표현한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경제 예상들, 소문과 걱정은 투자에서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는 것. 대신 버핏은 우선 투자하고 싶은 기업을 장악할 것을 권한다. 대조대조표를 분석하고 경영성과를 담은 연례보고서를 정독하며 경영진을 만나 도덕성과 비전을 확인하고 투자해야겠다는 판단이 들면 5분 이내에 의사결정을 한다는 버핏의 투자과정은 어찌 보면 당연한 절차로 보인다. 저자는 버핏의 투자과정을 설명하면서 세상 사람들은 버핏을 보며 놀랄 만한 혜안을 지닌 신적인 존재처럼 생각하지만 실상은 기본적인 일의 순서에 따라 이성적으로 사고한 결과임을 피력한다.
버핏이 실제로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의 면면을 분야별로 자세히 소개한 ‘버크셔의 기업들’도 흥미로운 내용이다. 버핏이 어떻게 이 기업들에 관심의 주파수를 맞추게 되었고 이 기업들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현재까지 존속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마치 이야기로 보는 기업사처럼 재미있게 서술해놓았다.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즈 캔디, 네브래스카 퍼니처 마트, 코스트코, 질레트 등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 스토리로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현실에 적용할 만한 경영상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보석 같은 부분이다.
이 책은 엄청난 정보량과 정확성 덕분에 버핏 관련 책을 써온 저자들이 하나같이 원전으로 삼아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1992년부터 이 책의 집필에 인생의 많은 부분을 써온 저자는 자신이 이 책을 쓴 이유로 버핏의 인간적 매력에 푹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버핏의 겉모습은 이웃집 할아버지처럼 평범하기 그지없다. 실제로도 그는 평범하고 조용한 생활을 즐긴다. 미국 중부 옥수수밭이 둘러싸고 있는 오마하의 작은 사무실에서 가치 있는 기업을 찾아 각종 보고서와 책을 읽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다. 낭비와 겉치레를 싫어하는 그는 오마하에 위치한 한 건물의 단 두 개 층만을 임대해서 버크셔 해서웨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곳에는 널찍한 집무실이나 의전을 위한 화려한 회의실도 없다. 투자나 경영에 관련된 보고서가 잔뜩 쌓여 있는 버핏의 조그만 사무실과 20명이 넘지 않는 본사 직원들이 있을 뿐이다. 버핏은 자신을 위한 기념비를 세우지 않는다. 버핏 빌딩이나 버핏 도로, 공항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재단이 아닌 빌 게이츠 재단에 큰돈을 맡겼다. 버크셔의 부회장이자 버핏의 막역한 친구인 찰스 멍거는 ‘버핏이 돈을 모으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리는 페라리를 위해서 돈을 벌지 않았다. 우리는 정신적 독립을 위해 돈을 모아왔으며 버핏은 지금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연단을 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이 부를 쌓아온 목적을 밝힌다.
버핏은 자신의 일을 즐긴다. 오늘 행복하지 않다면 내일도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그는 투자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며 자신에게 가장 맞는 일이었기 때문에 선택했노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을 이렇게 묘사한다. “아침이면 탭댄스를 추며 출근하고 나의 책상에 앉아 천장을 보며 투자의 캔버스 위에 무슨 그림을 그릴까 생각한다.” 버핏에게 투자란 재미있고 즐거운 행위일 뿐이다. 버핏은 택시기사나 식당점원 등 주변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농담을 던지는 유쾌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의 유쾌한 성격을 반영하듯 버크셔 주주총회는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투자자들의 우드스탁’이라 불리는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주주 한 사람 한 사람을 버크셔의 주인으로 대하며 행사를 마치 록 콘서트장 같은 흥겨운 분위기로 이끈다.

<워렌 버핏 평전>은 부자 되는 법이나 성공하는 법, 혹은 투자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한 평범한 개인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간 여정을 보여주는 인생 이야기이다. 우리는 버핏에게서 엄청난 수익률의 비밀이나 놀라운 투자기법보다는 한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들, 도덕성과 합리성, 유머감각, 일에 대한 열정을 배우게 된다. 버핏은 자신의 영웅인 아버지와 아내 수전 버핏을 두고 보기만 해도 공부가 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우리는 영웅이 우리에게 던지는 뼈아픈 충고나 조언보다는 그의 삶 자체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버핏도 마찬가지다. 버핏의 삶 자체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