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교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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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신무협 장편소설 [마교의선] "무당의 강시술을?" "근데 그것이 강시술이라기보다는 의술에 가깝습니다." "허어,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구나. 강시술이면 강시술이지, 여기서 갑자기 의술은 또 무슨 말이냐?" 배교 사령궁의 부궁주에서 마교의 시체닦이로 전략한 능운비. 봉마옥에 사십 년간 갇혀 있던 무당의 현우자와의 우연한 만남은 그에게 의선이라는 또 다른 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