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善)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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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영웅으로 추앙받았던 구악의 마스터 유성현.
그가 위선자 지연우를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왔다.
복수를 위해 버림받은 악 지르힐과 계약하는데…….
포털 사이트에는 실시간으로 지연우를 응원하는 댓글이 올라온다.
-울지 마!
-지연우가 있어 세상이 밝다.
-믿습니다!
하지만 성현에게는 밥맛없는 얼굴과 목소리일 뿐이다.
‘가식적인 새끼.’
성현이 지연우를 막기 위해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