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스터디를 하기 위해 후배 김지은과 대학교 도서관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정승현. 지하가 없는 5층 도서관 건물 엘리베이터는 둘을 태우고 끝없이 지하로 내려간다. 공포감에 정신을 잃었던 그들이 눈을 떠보니 엘리베이터 문은 열려있고 밖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숲이 펼쳐져 있다. 엘리베이터를 나가려는 그들 앞에 숲의 제왕을 죽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무기가 나타나고 혼란에 빠진 그들앞에 집채만한 늑대가 나타난다.